간만에 눈팅만하다가 맘 먹고 거제로 달려봅니다.  거가 대로 시원스럽게 달리는데, 구간 단속 !         당연히 안전을 위한거지만,

조금은 아쉽더군요 ,,, 안전운전은 당연하기에 정속으로 달립니다. 오늘 따라 날씨도 너무 좋습니다.

드디어 몇달동안 벼르던 장소에 도착했는데  ㅠ.ㅠ      방파제에 가로등이 없넹   으~~~~~ 

거제 처음가는 곳인데 그냥 방파제에 불있는곳 네비 보면서 찾아가봅니다.

날은 어두워지고 에라 여긴 포인트라고 보기엔 너무 아니다라고 느끼지만,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주말인데

그래서 그냥 담궈보기로 합니다.

안나오면 다른곳으로 옮기면 되지 하는 생각에 ..............

불이 들어오고 해서 채비해 한 작대기 날려봅니다.  넣고 5분도 안되 호래기 올라오네요.

흠,,, 왠지 기분이 업 되네요. 다시 조용히 새우를 날려봅니다.

얼마 안되서 뭔가 초릿대까지 힘차게 끌고 갑니다. 뭐지 뭐지  으    저도 힘써서 당기는데 큭 

바늘이 하늘을 향해 힘차게 그것도 가볍게 날아올라 옵니다.   그후에 호래기 5분에 한마리 정도

바닥 가까이에서 올라오네요. 얼마 지나지않아 또 초릿대를 힘차게 끌고 가네요. 이번엔 강제 집행이라도해야지

하고 살짝 후킹 주니 제대로 걸렸는지   묵직하니 살살 끌려옵니다. 낚시하다가 비닐 봉지 걸린것처럼

그러다가 쭈욱 끌고갈려하고 이러다 또 놓칠까싶어 대를 한칸씩 접어 줄을 손으로 잡아 강제집행합니다.

뭔가 올라오는데,찌이익  찌이익 헉!  오징어다  순간 손이 다 떨려오네요.   거짓말 안보테고 시장에서

파는 오징어보다 크네요. 대박이다. 그후로 호래기 이삼십마리 더하고 오징어  한마리 더하고

철수합니다.    이제  큰일입니다. 내일 또 가고 싶네요.  눈에 손에 온몸에 그 전율이 ㅋㅋ

이게 폐인의 길인가요?          

재미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조황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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