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귀산동에 바람쐬러 갔다가 잠시 화살촉 짬낚으로
몇 수 잡아와서 맛있게 라면을 먹었다.

모처럼 마음먹고 지인이랑 화살촉 사냥에 나섰다.
귀산동 해안로 가로등(집어등?)이 밝기까지는 입질이 없다가
짙은 어둠이 내리자 입질이 오기 시작한다.

생각보다는 화살촉 낚시꾼이 그리 많지 않아 낚시하는데도
어려움은 없었다.대략 10명이 안될 정도.
찌낚하시는 분이 루어보다 많았지만 그날은 루어 조과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저도 루어.

따문따문 올라오는 오징어 낚시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가까운 거리에 낚시할 수 있는 보고가 있다는게 참 좋다.
새벽 2시가 지나자 입질빈도가 떨어졌다
30 여수의 조과로 마무리 하였다.

시간 되시면 가벼운 마음으로 귀산동 화살촉 접선을
적극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