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금일 새벽녁에는 많은 비가 내리더니 아침 9시경에는 언제 그랬냐는듯

 

하늘이 쨍하고 문을 엽니다. 오늘 무늬 선상 가기로 했는데 빗속의 낚시는 처량해서 포기 하고 있다가

 

어제 약속 잡은 회원님들을 불러 모아 달려 보았습니다. 바람도 제법 불고 태풍의 여파로 파고도 제법 높고해서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경까지 4시간 정도 해서 25마리 정도 무늬 오징어 손맛 보고 왔습니다.

 

수온과 바람의 영향으로 오징어들 경계심이 심해서 갯바위 안쪽으로 많이 붙어 있는 녀석들이라 싸이즈는 고구마정도되고

 

마릿수는 제법 나왔습니다. 선상에서의 사진은 못찍고 밖에 나와서 방파제에서 늦은 점심을 컵라면과 함께

 

올해 첫 무늬오징어를 시식 해 보았습니다. 역시 무늬오징어 회맛은 일품입니다~

 

부산 경남권에 계신 회원님들은 적조도  사라지고 냉수대도 빠진 지금이 무늬 오징어 사냥하기에는 제일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같이 한점 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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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게 싸우고 값있게 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