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월 31일 집사람과 애들이 방학이라 설 처가집 간다내요.잘 갔다와(속으로는 올래~!!를 외치며)하고는 바로 장비를 정검합니다.

딲고 조이고 기름치고~!!셋팅 완료~!131일 저녁에 출발할려고 했으나 해돋이 인파에 몸살하기 싫어서 31일 저녁은 좋은날과 함께

보내고 1월1일 오후 드뎌 애마와 함께 거가대교를 건넜읍니다.출발하기전 거제도 인공 위성 사진을 펼쳐 놓고 네비아줌마에게

위치를 입력합니다.오늘의 목표는 나만의 비포 찾기,,,거제동부권 방파제 주소는 거의 입력~!!!첫번째 도착 거가대교 바로옆 ㅅㅇ마을

방파제.역시 아무도 없읍니다.방파제를 둘러보니 선박들이 너무 촘촘히 결박되어 릴로는 도저히 무리 4칸대 장대체비로

투척 30분정도 지나서 새우 만한 호랙 1마리..여기는 아니구나 하고 접고 이동..다음은 ㅎㅇ 도착 역시 혼자 방파제가 넘 작고 불빛도 별루고 해서 패스..다음 ㄱㅍ수협위판장 앞..포인트가 맘에 쏙 듭니다.열씨미 던져 봅니.장대 바리,릴 체비 혼용해가며 방파제를 뛰어 다니다 시피 해봅니다. 정말 될만한 곳인긴 한데 호렉양은 없읍니다.다시 이동 ㄷㄱ마을 방파제 한분이서 집어등 켜놓고 하시고 있내요~!1방파제 불빛도 밝은데 집어등 까지...30분 정도 흔들어 보아도 답 없음 ...외포항으로 이동...호랙선상배들이 멀리저 진을 치고 있내요~!!여기도 아니다 싶어 예전 좋은 기억이 있는 능포로 달립니다.역쉬 많은 인파들이 운집해 있내요~!!예전의 장소에서 낚시 시작

가뭄에 콩나듯 한마리씩 2시간 반동안 9마리..다시 이동 ㅎㅊ마을 방파제 두분이서 초입에 집어등 켜고 하고 있내요~!!잠시 옆에서 던져 봅니다.여기도 콩나듯 하내요~!1잠시 생각 합니다. "ㅎㅂ에 가면 쪽박은 없을테니 마지막으로 가보자" 결정하고 이동 새벽 한시가 되어 가내요~!!ㅎㅂ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넘 많내요~!!물도 다 빠진 상태고 오른쪽은 맞바람이 심해 던져 보지도 못하고 왼쪽 초입에 서서 해보지만 물이 빠진 상태라 안됩니다.새벽 1시가 넘어 가니 바람이 심해 몇분이 철수 합니다. 조금씩 이동 방파제 중간까지 왔읍니다.ㅋㅋ..한마리씩 올라 옵니다. 근데 씨알이 영 아닙니다.근데 옆에서 하시는 분은 쌍걸이에 준수한 씨알 막 올립니다.새벽 3시반 릴에 줄이 엉킨걸 풀려다 채비 수장 시키고 다시 할려니 춥고 배고프고 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컴백 홈했읍니다.집에와서 보니 수무마리 남짓 서너마리 넣고 라면 끓여먹고 바로 골아떨어졌읍니다.에구구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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