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도  무탈 하셨는지요. .

 

이제 어느듯 겨울도 다가는듯한 분위기네요. . .

 

요맘때 쯤하여 바닥에 은둔하고 있을 녀석들을 만나기 위해 . . .

 

여느때 처럼 해질 무렵  슬거머니 나서 봅니다. .

 

이젠 제법 여느 방파제에도 한산하기도 스산하기도 하네요. .

 

지난겨울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렇게  올라와주는 녀석들과의 조우. . .마냥 저냥 그냥 즐겁기만 하네요. .

 

요것도  잠시 . .

 

자정무렵 바람도 제법 거세지고  간조라 입질도 뜸해질 쯤 하여  아니나 다를까. . .

 

마나님의 호출 아니 불호령 이네여. .  아쉬움과 여운을 뒤로한채. . .바로 컴백합니다..

 

그래도 제가 젤 좋아라하는 호랙라면이랑 회 한접시 주길래 일잔하고  하루 마감해 봅니다. . .

 

아직 시즌 완죤히 끄터머리는 아닌듯한 느낌 이였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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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랙과 숨박꼭질 좋아라하는 1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