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의 제왕~!

동낚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새벽~ 모처럼 가까운곳에 위치한  방파제에서  오징어 낚시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저번 출조때보단 훨신커진 덩치급으로 손맛을 볼수 있었는데

마릿수는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 씨알이 빠지지 않고 몇년전에 버금가는 손맛을

안겨준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왕!.JPG

오늘새벽 잡은 씨알급 입니다.

 

조만간  3.5호 에기를 겁없이 "퍽퍽"덮칠날이 멀지 않은듯 보였고  몇해전에 매일밤 바다로 출근하여

싸구려 전자에기 두개달고 에깅대를 휘두르며

쌍끌이 하던때가 눈에 선해집니다.

사실 기대에 가슴이 "쿵딱"거리는군요..

제발 빠지지 말고 조금만 더 머물러 주시길 간곡히 부탁해 봅니다..

 

쌍걸이.JPG 

 

 두바리를 한번에 올릴려니  낭창한 호렉루어대가 부러질 지경입니다.

겨우올려 현장에서 바로 한컷 했습니다.

 

 바다새우 몇마리 잡아서 루어랑 함께 사용해 보았서나 미끼 선호도를 볼때 스테쪽의 입질이

좋았습니다.

씨알이 커질수록 에기의 선택폭이 넓어질 것은 당연지사 이겠지요.

 

 슬라이드.gif

 

 화살촉!~때론 살오징어라 불리고 있는 이넘들은  아가야 맛은 조금 덜하나

 덩치급은 뭘 해먹어도  야들야들  죽여주죠..

 

 볶음용.JPG   

몇마리는 오징어 볶음 할려고 장만해 놓았습니다.

많이만 잡으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오래오래 먹을수 있겠죠.

 

데침.JPG

 

쇠주 한방울 생각 나는군요..

 회원님들 찐한손맛 많이 보시길~~ 

 

                                                            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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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이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