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비오네요 ...

어쩌겠어요 ... 그래도 가야죠 ㅋㅋㅋ

속천에 도착하니 ... 오가는 비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다행이었고

호래기 잡는 분들도 그리 많지 않으시고

저희도 방파제 초입에서 집어등을 켜고 ~~~ 대박 입질을 바라며 투척 ... ㅋ

2시간 동안 ... 감감 무소식 ... ㅜ_ㅜ

호래기는 봤죠 .. 딱 두시간동안 2마리 ... 옆에 조사님들 잡으시는것만 봤죠 ㅎㅎㅎ

속천에서 호래기 구경은 못하고 ... 마산 구산면 수정으로 고고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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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에 도착하니 ... 비바람이 몰아 칩니다 ~~~

휘이잉 ~~~

ㅡ_ㅡ 순간 난감 !!! 100000000000000000000 %

어제도 역시 동낚표 집어등을 가지신 저에게 에기를 선물해주셨던 조사님께서 있으시더군요 ^^

참 ... 이분은 동낚인에 익스트림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며 바다루어 전문이십니다.

지금은 화살을 잡으러 댕기시지만 곧 무늬시즌을 기다리고 있으시더라구요 ^^ ㅎㅎㅎ 

역시나 집어등의 효과는 뛰어납니다.

한개의 집어등보다는 여러개의 집어등이 있으니 활발히 움직입니다.

발 밑에서도 놀고 ~ 이리저리 떠 댕기고 ~~~ ^^

그동안 호래기 화살 잡으러 다니다보니 ... 도가 텄는지 ~ 떠 있는애들은 제가 바로 포기를 하더라구요 ㅋㅋㅋ

엄청 큰 화살은 옆 조사님께서 루어로 잡으셨구요,

수정에서 가장 큰 ~~~ 화살촉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보면 정말 먼바다에서 잡히는 오징어와 다를바 없습니다.

다시 ... 비바람이 몰아치길래 ... 1시간 남짓하고 철수했습니다.

이제 정말 ... 호래기와 화살은 그만 잡으러 다녀야겠습니다 ... 너무 힘들어요 ㅜ_ㅜ

비도 쫄딱 맞고 ... 입질도 없으니 ... 왜 왔나 싶기도 하고 ... ㅜ_ㅜ

문득 호래기와 화살을 이제는 루어로 해볼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