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며 님들의 조황소식에

언제나 부러움에 울던 초보입니다

그러던중 동낚님들의 활약에 탄력받아

거금?을 투자하여

지난주 금요일 기다리던 동낚몰 집어등이 택배로 도착

주말에 시험삼아 가려다 일에 싸여 살다가

어제 드뎌 사용하고 왔습니다

초저녁 기대를 품고 출발 가는 도중 고민에 빠집니다

진해로 갈까 아니면 동해로 갈까로  머리가 복잡해질무렵

삼계감시님의 조황을 떠올리며 동해로 결정

6시30분 도착

오~마이갓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ㅠㅠ

그래도 온김에 대라도 펴보고 가야지 하는 맘으로

집어등 설치후(참고로 불켜진 방파제인데 모서리 어두운 부분에 설치)

장대 하나 펼쳐놓고 다른 장대를 펼치는데 미리 담가놓은 장대가 이상하네요

바닥에 걸렸거니 했는데 이게  왠일~ 말로만듣던 그 쌍걸이 ㅋㅋ

쌍걸이에 탄력받아 낚시에 집중

바람때문에 장대 1대로만 하기로 결정하고 열심히 쪼고 있는데

한시간 동안 소식이 없네요 ㅠㅠ

그러던중 8시에 옆에 루어하시는 분오셔서 살살 끌어주니

폭발적인 입질 들어오네요 ㅎㅎ 걍 넣은면 올라오는 겁니다 ㅋㅋ

그렇게 한시간 남짓하고 나니 입질이 뜸해져서 10시경 철수결정

집에 와서 보니 50여수나 됩니다 ㅋㅋ

이런 횡재가 어디 있겠습니다

집어등 효과는 못봤지만 투자한 보람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상 허접 조황이었습니다

참고로 사진 올리는 법을 몰라 2시간 동안 해매다

글로만 올리니 양해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