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선후배님 이렇게 다시 지면으로  찾아 뵙읍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즐낚 하소서. . . 

 

                                                                                            - 간단 본론 -

 

어김없이 아니 정말 몇일은 잠잠히 있으려고 했는데 맘이 내맘같지 않네요. .

 

당직서고 퇴근길에 지인으로 (수지사랑님)의 전화 . . 수상타. . 또 설마 바람쐬러 가자고 하는건 아니것제. .

 

속으로 되내어 본다. . 정말 이제 당분간은 쉬어야 한다고. . . . . 누가 제발 절 좀 말려주소서하고 말입니더. .

 

하지만 호랙 얼굴보러 함가야지예 하신다(수지사랑님) . . . 거절못하는 성격에 . . 무심결에 바로 콜 해버렸다. .

 

바로 후배한테 전화 했더만 행님 오늘은 않갈랍니다 한다. . 담에 후회 할낀데. . 하고 선수처도 꿈적 않길래  둘이서 가기로

 

결정 . . .

 

이왕 가는거 이번엔 정말  정말 당분간  호랙생각 나질 못할정도로 녀석들을 실컷 볼수 있는곳으로 . . .가보기로 한다.

 

마음속으로 마음은 벌써 그곳으로 향하고 있네요. .( 물때가 조금시라 내심 조금은 불안 했었다. .)

 

어김없이 동낚몰에서 죠인해서 출발. . .

 

현지에 도착해서 간단식사후 바로 전투낚시 모드. .  이리저리 둘러봐도 아무도 없다. .  바람은 탱탱 장대 접고 바로 루어채비

 

로 전환 ( 에기를 다는건 바람의 저항과 비거리 . . 침강속도 감한해서 발포찌 한발 달아둔다. . 만고 네 생각 입니더. .)

 

현지 호랙낚시인은 단 둘  저랑 수지사랑님. .

 

왠지 출발전부터 느낌을 논하곤 하는데 나는 대박아니면 쪽박이라고 서두에 (미리) 언급 해놓았던 터라 맘은 한결

 

홀가분 했었다. . 그런데 왠걸  그곳에 이 시즌에 생명체 발견 . . 왠지 느낌이 좋다. .

 

그리하여 그 느낌( 예상) 은 적중  밤새도록 새우 전부다 동날때 까정 기쁨의 물총소리  둘이서 콧노래 불러가며 흥얼흥얼 . .

 

허리 어깨 도 아쁘고  다리도 쑤셨다. .  추위 와 바람도 아량곳 하지않고서  . . . 

 

 

둘이 합쳐서  꿈의 4 자리 . .  완죤 초 울트라 대박 . . .

 

 

P.S:  수지사랑님 오늘하루 수고많이 하셨구요. . 낚시에 대한 열정은 저보다 더하신것 같더군요. .

 

        몸 상하지않게 쉬엄 쉬엄 하이소. .    이제 저는  당분간 좀 쉴랍니더. .ㅋㅋ (ㅇㅇ 유혹하지 마소서. .)

 

       오늘하루 정말 즐거웠읍니다. . S43002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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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랙과 숨박꼭질 좋아라하는 1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