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업상  토일요일이 더바쁜 관게로  어제도 예약받은일 열심히 하고잇는데...   

저녁쯤 창원 초빼이 동생 행님 호래기 잡으러 가입시더 하면서 ...오길래

야  일 아직 안끋났다  

그라모 내가 도와 주께요

어복도 지지리도 없는 인간 데리고 가서 또 꽝치게

그라모 내는 낚시안하고  행님뒤에 가마이 서있으께

한사람 도와주니 생각보다 일이 빨리끝나 낚시가방 챙겨들고 .....

가보자

어디로 가볼랍니껴

진동쪽 창포 방파제로 가보자

그 좀됩니껴

토욜날 처갓집 배둔 쌀가질러 갔다가 차밀려서 그기서 잠깐햇는디 물만큼올라오더라

하기사 어복많은 행님은 어디가나 잡으니까....

조력 25년 남들은 저보고 어복이 있는사람이라 카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낚시 오래하다보면 나만에 비법이 자연스레 생기지요

낚시도 열심히 안하면 고기 안물어 줍니다 그렇다고 낚시 자주 가라는 말은 아니고.....

창포도착 대를펼치니 안한다던 인간도 대를펼치고 캐미를 달고 잇네요

방파제끝쪽 부터 중간까지 호렉사냥꾼들 듬성듬성 하고있는데 하나같이 빈통

아무도없는 입구쪽 자리잡고 멀리 쳐봅니다 입질없슴 안쪽으로 끌어봄 물어줌

가로등 불빛과 방파제그림자 사이 포인트 포착 연거푸 10수

동생은 헤메고 있슴 불쌍해 일로와 여기문다  안온데요

내가모  행님도 안된다 하면서  그럭저럭 30수 씨알은 작음 게중에 간혹 큰놈도 있네요

몇마리 올리니  방파제 온사람 다모였내 가까운데 물어줄땐 정숙해야 되는데

역시나 시끄러우니 안됨  9시30분    동생 가자  몇마리 잡앗노

딸랑 2마리  그래도 자랑이다  다른사람  한마리도 못잡았다고

가게에 도착 한사라 나오네요  소주3병 안주감은 되네요

술좀 취하니 동생 하는말

행님 쐐주안주는 호래기가 최고여   내일 또갑시더

동낚인 여러분 건강 하시고

괘기는 묵을많치만 잡고 안묵는 고기는 낚시터에 팽개치지말고 살려주입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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