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밤11시경 도착해서 12시다되서 낚시시작 새벽5시까지 5시간정도 호래기 낚시를 했는데 추워서 얼어버리는줄 알았네요.

오리털 점퍼는 하나 입긴했는데 팬티에 청바지만 입었는지라 하체가 너무 추워서 벌벌 떨었네요..

문중 행사를 해서 경주갔다가 저녁에 도착해서 모처럼 진해권을 한바퀴 돌아보았답니다.

몇군데 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도 좀 있고 설렁한데도 몇군데 있더군요.

돌아 다니다가 그냥 갈까 하다가 한군데 들어가서 낚시를 시작했답니다.

딱 한명이 하고 있던데 맥주 마시면서 한참 구경을 해보니 제법 잘 올리시고 있는데 초보티는 좀 나시더군요.

저도 좀 떨어진 자리에서 시작하는데 첫타부터 쌍걸이가 나오더니 폭팔적이지는 않지만 제법 잘 물어주더군요.

한동안 계속 잡다가 보니 저혼자 남았더군요.

입질이 좀 소강상태가 되서 자리를 이동해서 해보니 또 물기 시작하더군요.

새벽4시다되서 피딩이 와서 1시간반정도만에 세자리정도 잡고 총 180수정도 했네요.

30마리씩 6봉지 만들어서 일요일 처가에 줬네요. 

가까운 진해에서 이정도 잡아보기가 오랜만이어서 좋았는데 새우도 떨어지고 날씨도 추워서 해뜰때까지 못하고 5시경 철수를 했네요. 

 

크기변환_20151218_125536.jpg

 

18일 새벽에 잡은 호래기입니다.    

 

18일 저녁에 아는 지인 형님 두분과 함께 그자리에 다시 한번 가보았답니다.

 

포인트를 두군데에 한분씩 배치를 시켜드리고 저는 여기 저기 떠돌아 댕기면서 낚시를 했답니다.

두분다 조용해서 잘 잡고 계시나 가보니 두분다 열심히 잘잡고 계시더군요.

제가 제일 못잡고 있더군요.

한분은 올해 처음 호래기입문해서 서너번 가보신분인데 나중에 철수때보니 200수는 넘겠던데 그분차에 물건두고 내린게 있어서 오늘 아침에 들렀을때 여쭤보니 250수정도 됬다고 하시더군요.

다른한분은 그래도 경험이 좀 있으신분인데 160수였다고 하시더군요.

이정도면 진해권에서는 대박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크기변환_20151219_071430.jpg

 

19일 새벽에 잡은 200수정도입니다.  

 

20일은 장모님 생신이라 양산에서 점심때 한우 먹고  홍룡폭포에 가보았는데 좋더군요.

 

크기변환_20151220_140752.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