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랙.jpg

 

통영에 갔다 왔습니다.

무척이나 춥더군요. 그제 갔다 왔는데 회뜬거랑 순대 한거랑 같이 올릴려고 했는데...

사진이 삭제가 되는 바람에...

 

초저녘에 한 백마리 하고 나니..입질이 뜸해서 차에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새벽 4시 입니다.

부랴부랴...입질 무소식이고 딴 포인트 이동하기는 그렇고...왠지 날물때는 여기 된다 싶어 기달리고

있었드만...그토록 기달리던 순대급 호랙들이...쫙쫙~~바늘늦게 빼면 얼굴에다 쏴기 시작하는데...

 

동트고 나서도 올라올꺼 같은데 감시 낚시 때문에 딱~두시간만 더 하고 왔는데 삼백은 넘겠습니다.^^

 

오른쪽에는 제가 순대 할려고 큰넘들만 따로 챙겨난건데 이것도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암튼..새우가 얼어서 종이박스에 들어있는거 봉다리에 빼가 핫팩 들은 주머니에 넣어서 했습니다.

곱개 뻗어서 얼어 있으면 우찌됐든 바늘에 꼽아라도 보겠지만 이넘들을 필려고 하니 부러져버려서...

 

날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발바닥에 붙이는거 천원밖에 안하니까 하나씩 붙이고 주머니 양쪽에 핫팩 하나씩 넣어서

손 녹여가며 낚시 하시구요...집에 오시다가 졸음운전 때문에 잠깐 눈붙이다가 햇빛때문에

얼굴 타시지 마시구요...밤낚시 했는데 얼굴 새까맣게 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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