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이 첫휴가를 토요일날 왔다가 어제 귀대를 했네요.

늠름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시 보내고 나니 어쩐지 허전한 마음이 드네요. 이게 애비의 마음인가 싶기도 합니다.

기분 전환차

통영으로 밤마실 떠났습니다.

 

현재는 조황이 들쑥날쑥하는가 봅니다.

어제는 궁항에서 조황이 좀 있었다고는 하는데 오늘은 샛바람이터지면서 조황이 별로입니다.

통영에 가실 분들께서는 풍화리쪽에서만 호래기 나옵니다. 참조하십시오.

화살촉 오징어도 많구요.

 

근데 유의하실 점은 겨울처럼 어획량을 생각하시면 가시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겨울날 물총소리의 추억을 더듬고자 하시는 분 외에는 비추입니다.

일찍 가셔서 자리 잡아야 되고, 가시더라도 현지인들께서 자리 잡고 계시는 관계로 장소 선정에 애로가 많습니다.

 

언제쯤 동해면에도 호래기가 들어올 지 한 두어달 남았나요. 기다려집니다.

 

어제는 약 40여수 정도하고 왔습니다.P505036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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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