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생첨 화살이잡았다고 신나서 조황란에 (바로아래글▽) 글올리고 혼자신나

오늘도 날랐습니다. 으흐흐 어제 갔던 그방파제 역시나 휴일이라 바글바글합니다.

어둡기전에 도착했는데 포인터엔 벌써 고수 조사님들이 진을 치고 계시더군요.흠냐

멀찌감찌 안될만한곳이 비어있어 채비준비를 하는데 동네 이장님이 오시더니 난리도아니십니다.

당연 어제 버리고간 양심들 때문이지요 .. 오늘은 진짜 경고수준의 말씀을 던지시고 가시더군요..

불꺼버린답니다 ㅡㅡ;;; 할말없더군요... 모두들 집어등 구매해야겟습니다 ...

여차저차해서 들물이되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입수...간간히 물총소리가 들립니다.

부러움에 쪼아봅니다 .. 얼마나 째려봤던지 눈이 아픕니다 ㅜ.ㅜ

근데 조황이 영 시언찮습니다. 더이상 물총소리가 나지않습니다.  고수분들이 간간히 낫마리로올리시고

화살이 잘안잡히니 방파제가 조용해집니다. 인내심 약한 저도 어쩔수없이 철수를 합니다.

어제 잡은 화살이 손맛 눈맛 설렘에 한걸음에 달려갔더니 말짱 황! 입니다..

하루사이 화살이가 다 어디로 갔을까요 ... 이제 회사도 가야하고  손이 건질거려 어떻게 참을지 고민입니다.

화살이한테 바람맞고 멍때리다  몇자 올립니다. 즐거운 밤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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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번개 맞을 기회를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