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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난 7월 8일 조황입니다..
거제 옥포 (노인과 *다)를 통해..올해 첫선상에서 만난 1.2키로 무늬오징어입니다^^
키로 조금 넘는 녀석인데도 스플을 찍~찍~풀어째끼는 능력이 가히 능력자(?)다웠습니다 ㅎㅎ
이땐 마릿수가 아닌 씨알급 한,두마리 싸움이었는데...제가 재수가 좋았었나봅니다..

 

이후론..너무너무 더운날씨탓에 도저히 움직일 엄두가 나지않았는데
너무 참으면 병날것같아 이래죽나 저래죽나 다시 함 나서보았습니다..8월5일.
전날 올림픽 한국축구보느라 시원하게 날밤깟더니 진짜 죽는줄 알았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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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풍화리에 위치한 (통영 *성2호)를 타고..
이날은 운좋게 우리일행만 타고 나가게 되었네요..완전 독배나 마찬까지입니다 ^^

 

포인트 도착 시간이 오전9시쯤..
한포인트 한포인트 옮길때마다 몇마리씩 우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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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늘 나와는 오랜 시간 함께한 낚시벗이자 동생입니다^^
역시 씨알 준수한 놈으로 한마리 해냅니다

그렇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하며 잼나게 오후 7시를 넘기는 시간까지
미친짓했네요..이날씨에 근 10시간을 쉬지않고 흔들 사람?많지않을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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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많이도 지치고 힘들긴했어도
3명 모두 공평하게 30수에서 한두마리 모자른 마릿수를 했으니
고생한 보람은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뭐..만족할만큼 잡아서 만족하는게 아니라
즐길만큼 원없이 즐겨서 만족한 하루였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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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출조는 올해 첫 갯바위를 탈 생각입니다.
어떤 장르의 낚시던..
선상은 선상나름의 멋이 있고,갯바위는 또 갯바위나름의 멋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스보니 이번주만 지나면 이 무더위도 한풀 꺽인다고 하니까
회원님들께서도 겁먹지(?)마시고 함 나서 보십시요..

고생한 만큼의 결과물은 반드시 돌아올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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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랑 호래기만 잡으러 댕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