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계속 거제 집에 행사가 있어 거제 본가에 가게되네요

11월 2일 토요일 애들과 마누라보고 빨리 가자고 졸라보지만 

내 마음대로 안되네요ㅜ.ㅜ

거제 집에 도착해서 저녁 먹고 9시경 포인트 도착.

가까운 청곡 방파제도 있지만 최근에 불꺼져 있다고 해서 다른 방파제로

갑니다.

럴수 럴수 이럴수가 조그만 방파제에 캐스팅 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고.

조황도 별루 네요.

방파제 진입이 불가해서 초입에서 한 30분 해 보지만  입질이 없네요

다른 방파제 이곳 저곳 기울 거려보지만 전제적으로 조황이 썩 좋치 않네요.

방파제 한곳에서 한 분이 감성돔이  낚시 하기에 쪼그려서 시간을 때웁니다.

헉. .30여분사이에 30전후 감성돔 2마리나 올립니다. 담에 호래기 아니라 감성돔

낚시하로 가야겠어요. ^^

11시경 통영 산양면으로 맘을 정하고 혹시나 싶은 맘에 다시 그 포인트 도착해보니까 

안 좋은 조황으로 사람이 거의 빠지고 없네요.

산양까지 이동시간 30여분 거리 늦은 시간이라 보안등 근처에는 사람들이 있지만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집어등 켜고 낚시를 합니다.

새벽 3시30분까지 총 4시간 정도 67마리.. .  지난 주에 비해 약 1.5배 커졌네요.

담주가 기대 됩니다.

올해 호래기 성적은 27 → 53 → 6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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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태어나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