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계약이 있어서 저녁 늦게 9시 넘어서 출조를 하는데..

어디를 가야 할지...   이맘때 호래기 끝물에는  늘 통영 보다

거제권이 조과가 좋았었는데, 대구서 가는 시간이 비슷하여

출조때마다 갈등 이네요..

하지만 도다리를 잡을려 좌대 탈것을 생각 중이라 통영으로 운전대를 ....

대구 식이 아우가 먼저 와서 초저녁 부터 잡았다는데...

호래기 크기도 그렇고 마릿수도 빈약 합니다.

모 방파제 초입의 상판에서 3시간 동안 5마리 잡고는 이동 해봅니다.

그곳에서도 3마리 잡고는 아니다 싶어

내일 도다리 좌대 낚시를 위해서 잠을 청합니다. 

도다리는 아직 이른 감도 있고 물이 2물인가 물도 잘 안가는게

오후 4시까지 책받침 중치 찬챙이 골고루 열마리 정도 밖에 안 잡힙니다.

그래도 사이사이 명태급 게르치며 성대 우럭 등이 손님 고기로

심심치 않게 잘 나와서 오후 피딩을 기달려 봅니다.

그렇게 기다린 오후 5시 5대 낚시대가 동시에 도다리가 막 입질 합니다.

한꺼번에 2마리씩 손바닥 크기로 씨알이 잘지만 새꼬시용으로 딱 이겠는데..

지렁이가 고마 다 되삡습니다.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철수 했는데..

쿨러가 그래도 묵직 하네요..

사진은 낚시 갈때마다 스마트폰 침수 해서 고이 모셔 놓은 관계로 못 찍었네요.

 

오는길에 어제 남은 새우로 호래기 초저녁 피딩을 노려 봤는데...

2시간 동안 한시간에 1마리 해서 총 2마리 잡았는데...

내주위에는 그때까지 모두 꽝 치다 내가 한마리 잡을때 마다 와~  하며

무슨 신기한 호래기 쳐다 보듯 꽝치고  있길래 그냥 접고 8시에 대구로 귀가 했습니다. 

  

도다리는 다음주에 물이 많이 가고 날도 풀리고 해서

씨알도 굵어지고 더 많이 잡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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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진화는 계속 되는 현재 진행형 올라운드 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