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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동낚 선후배님들~

올해 몇번의 호랙사냥을 갔지만 이렇다할 조과가 거진

없었습니다. 보통 30마리 안짝..아니면 10마리에서

왔다갔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호랙낚시 해롭더군요.

그러다 어제 올해 첫 세자리 호랙사냥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

달도 밝고 똥바람도 엄청시리 불고 콧물 훌쩍거렸지만

요녀석들의 찍찍거림에 행복한 추위에 떨다왔습니다.

씨알은 들쑥날쓱 하게 나오던데 주로 바닥층에서만

물더군요. 그래서 밑에 B봉돌을 물리니 입질은 없고..

천천히 가라 앉으면서 바닥층에 가까워지면 물고 나오는

약간은 특이한 형태의 입질이었습니다.

더구나 2단 직결채비에 밑에 바늘만 물었고 윗바늘은

거진 입질이 없어 쌍걸이는 몇번 못했습니다.

9시경 만조가 다가오니 입질이 없어서 철수하고 왔습니다.

120마리 정도 되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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