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거제, 칠천도

날 짜: 12.7 일요일

일 원: 나 혼자.

 

 

올해도 다 가네요 ^^

 

일요일 오후에 일마치고 잠시 고민하다가 달려봅니다.

 

통영 가고 싶지만 너무 멀어 포기하고

 

칠천도 갑니다( 조황이 살아나지 않지만 거리가 가까워서요)

 

도착하고 세팅하고, 노을을 보며 맥주한잔.

 

항상 이때가 바톤터치? 때 인가봅니다

 

학꽁치 팀은 철수를.. 호래기팀은 낚시 준비를..^^

 

그렇게 해거름해지니 한두팀들 오십니다.

어둑어둑할때 저는 집어등 안켭니다. 통상 의미가 없더라고요..

다들 집어등을 밝히시니..쩝 저도 작은거 발밑에 한개 켰는데.. 배터리가 메롱이네요(새로 산다는걸 잊었네요)

 

한 두 마리 올라 오다가 소식이 없네요.

손발이 시렵네요.

또 한두마리 올라오다 소식이 없고,

날씨는 바람도 없이 참 좋은데... 300 하려고 왔는데... ㅠㅠ

 

한두마리

한두마리..

지겨울려면 한마리..

 

그렇게 저만 제자리를 지키고 주위 분들 계속 오고 나가고 하십니다.

만조시간 다되가는 9시. 두레박 보니 이미 먹을 만치는 잡았네요.

 

집사람한테 회무침 준비하라하고 부산으로 왔네요. 춥습니다

\차타고 오는데 손이 얼얼하더군요

 

감기 조심하세요.

칠천도 왠지 끝물?이 다되어가는듯 합니다. 저번주 보다 씨알이 잘아요

-사진 위에 2장이 이번주꺼네요.. 집사람 카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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