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바람도 쐴겸 밤바다 나가보았습니다

메르스 영향인지 맨날 붐비던 방파제들도 한산하더군요

머 별시리 잡을꺼도 없고 하여 호레기채비를 하여

나올만한 방파제에 집어등을 켜고 해봅니다

물때도 별시리 안좋은 3물 호레기얼굴이나 볼까 했는데 ...

다행이 지겹지않게 따문따문 올라오더군요 씨알도 괜찮고

그러구러 한두어시간 올라오더니만 갑자기 입질이 뚝 끊기고

호레기가 피어 오르기 시작 처음엔 30여마리 정도 되더니만 점점 불어 ...

몇백마리가 집어등 바로앞 불과 3~4 미터 앞에서 춤을추기 시작 하는데

질서정연하게 좌로 갔다가 우로 또원위치 ...일순간 사라졌다고 위로 솟구치고

호레기군무 공연 정말 장관 이였습니다

호레기공연중엔 한마리도 안잡혀서 그냥 호레기쇼만 보고 있었습니다 ㅋ

폰찰영을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밤이라 잘안찍히더군요

한40여분간 관람하다 똑같은 연출이라 약간 지겨워서

그만하라고 낚싯데로 물위를 세게치고 초릿대로 휘휘저어도

호레기들은 아랑곳하지않고 호레기쇼는 계속진행중 2부 3부 까지할 기세라 ..

밤도늦고해서 11시경되어  그만보고 철수했습니다

호레기도 물많지 잡고 멋진호레기쇼도 구경하고

진짜배기 휠링낚시 하고 온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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