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소라사랑님 문자가 왔네요

 

멀리서오신다고 바람맞으러온다고 호래기는 안된다는데  그냥 온답니다

 

마음비우고..   초저녁에친구들에게 전화하니  거의 꼴방 수준입니다

 

마땅히 소개해줄데도 없네요   호래기조황도 안좋고해서 한두군데만

 

해봅니다    마트마치고 소라사랑님 얼굴보러 갔습니다  반갑긴한데 호래기얼굴을 못봐서

 

미안하네요 며칠전나온자리 전화하니 3시간동안 달랑 3마리잡았답니다

 

다른곳에서 한두시간하다가  커피한잔 맛있게 먹고  헤어집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사랑님이 가면서 남은새우를 주는데  싱싱하고 크기도

 

좋아서 내일함 더해야지 하는마음으로 집으로

 

일요일 아침부터 춥고바람이 탱탱 붑니다  모처럼 마트 쉬는날인데   저녁에가야될지 말아야될지

 

갈등이 생기네요     그래 새우도 있겠다 바람쉐로 가지하는마음으로  8시쯤 나서봅니다

 

도착하자마자 후회스럽네요 춥고 바람불고 그냥쉴걸 괜히 나왔네 집에갈까말까

 

갈등 많이 헀습니다    그래도 호래기하시는분 몇분계시네요

 

그놈의 새우때문에 집어등 밝히고 해봅니다    어제3마리나온 자립니다

 

한마리 뭅니다 그리고 한시간반만에 한마리뭅니다  아! 집에가야지...

 

새우도 얼었습니다  영하 6도까지 내려가네요   채비도바닥에걸려  살짝 들어회수하는데

 

호래기가놀랬는지 한무리가 확 떴다가 사라지네요  있기는있네요  슬슬 시작해봅니다

 

한마리 쌍걸이 세마리이건 한바늘에 두마리가물어서   춥긴추운데 안추운거 아시죠

 

12시까지 잡고있는데  갑자기 집어등이 꺼집니다 아....... 아쉽습니다

 

이런날이 잘없는데 아니 올해처음인데   방법이 없네요 마릿수는좀 됩니다

 

호래기 소라사랑에게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철수하면서 호래기병자에게 전화하니 온답니다 

 

그추위에 새벽까지잡았다네요 마리수는 상상에 맞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