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랑방에 저의 질문에 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혹시나 헛걸음 하지 마시라고 "꽝"조황 올립니다.

 

뭐 술이야 오후 1시쯤부터 마셨지만 6시부터 배대는 방파제 상판에

집어등켜고 열심히 쪼아봤지만,

10시까지 바닥권에서 4마리(씨알도 작음)가 전부고,

볼락 잡던 동생들은 배대는 곳에서 연대도 방향으로 다 쑤셔도 5cm볼락밖에

없네요.

호래기는 몰라도 볼락은 먹여주겠다고 큰소리 쳤는데,

결국 김치찌게에 소주만 새벽 5시까지 먹다가

볼락낚시하는 동생들에게 가보니 역시나 5~10cm급 볼락밖에 없다네요.

아침먹고 12시에 철수하여 장유 "해물천지"에서 해장하고 (이집 진짜 먹을거 있습니다.)

뻗어서 12시간을 잤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네요.

 

선장님 말씀이 만지나 연대는 기복이 심하고,

연대 앞 상판에는 꾸준히 나온다고는 합디다.

혹시 가실분은 참고 하세요.

 

꽝 조행기 참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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