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호래기 낚으러 댕겨왔습니다..

좋은분들만나서 오랜만에 맛있는 호래기..먹고 왔습니다..

근데 쇠주한잔....먹고싶은..맘은 굴뚝같은데...운전때문에..ㅎㅎ

마산에서..주우님과 만나서 이곳저곳 호렉낚시 할곳을 문의하던중..

통영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하윤아빠님이..그쪽으로 향했다는..이야기에..

낚시법도 배울겸....못잡으면..몇마리..혹시라도 던져주고 가실거라고 믿고^^

도착해보니...벌써..몇마리 잡아놓으셨더군요.

따문따문..올라오는걸..보고 언능. 집어등 켜고..채비준비하고

따문따문..몇마리잡고...

갑자기..옆에오신분이..무지 시끄럽더군여..

쩝...낚시..틀렸다..싶더군여...

 고수분...낚시하는거 구경하다..

바람에..낚시대 물에 빠져서...

주우님..낚시대..주우러 가신다고...시껍했습니다..ㅎㅎ

다행히 완전 물이빠져서..물속에 빠지는것은..막았네여..

이러저래..두사람이서 열마리..남짓...

낚시끝내고 라면끓여 먹고 철수하신다고

호래기...몇마리.넣어주시고 가시네여...

아..오늘은..정말맛있는 호래기.먹겠구나...싶어서 눈물이..ㅠㅠ

호렉라면..끓여서 한마리씩..맛보라면서 가져오신..하윤아빠님...

할수없이..우리도 장비정리하고 옆에...꼽사리..끼여서..호랙라면.얻어먹고

호레기..생으로..먹는그맛....

아...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쇠주가..그냥..땡기던데..ㅎㅎ

여하튼..호렉낚시 댕겨본중에 젤마니 잡아서..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같이하신..하윤아빠님..주우님...그리고...

정말..즐거운 낚시였습니다..

다음에 또 물가나들이에 인연되면..같이하길...빌어봅니다

비오는..주말...동생들이랑..고성쪽으로 가볼렵니다..

항상..건강하시고..행복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