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마산에 상가집이 생겨 마산을 다녀왔습니다.

상가집 일을 보고 마산 근처로 갈려고 동낚쇼핑몰도 들를 겸하여 백면서생님께 전화 드리니

마산은 아직 이르다고 하시며 통영으로 가라고 하시네요.

 

통영으로 출발하여 *항으로 가니 비가 오고 있고, 가로등도 꺼져 있는데 넘 사람이 많아 끼어들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위 다른 조용한 방파제에 들러 던져 보는데 호래기가 올라오지 않습니다.

2곳에서 약 1시간 넘게하여 2마리 잡고 청주로 올라와야 되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궁항으로 다시 가니

사람들이 많이 빠져 있어 자리를 잡고 다시 한 번 던져 봅니다.

집어등 키고 30분정도까지는 거의 없다가 그 이후부터는 꾸준히 올라와 줍니다.

새벽 2시 조금 넘게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부터는 올라오는게 넘 뜸하고 집에까지 장거리 운전을 해야 되기에

낚시대를 접고 출발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손질하면서 세어보니 57마리네요.

올해 첫 호래기 낚시치고는 (개인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담에는 미리 시간을 내서 초저녁부터 한다면 더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백면서생님 아주 가끔씩입니다만,  전화 드릴 때마다 친절히 받아 주시어 감사 드리고, 예전에 산 집어등 넘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