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은 잘 보네 셨는지요^^

먹물 조항은 처음으로 올려 봅니다. 항상 동출하는 스승님이 글을 올려서 묻어 가는 스타일인데...

오늘 함 적어 봅니다

 

9월 11일 일을 마치고 15시 고향으로 갑니다(남해)

고향 도착해서 아부지,어무니에게 인사 올리고, 바리 나갑니다

"또, 낚시가나??, 문디 자석 저 놈의 꼬쟁이를 뿔라 삐야 될낀데.."

어무니의 잔소리를 다 듣기 전에 차 시동 켜고

스승님이 결카준 송정 방파제로 갑니다

<<3.5 그램을 사용하고, 방파제를 기올라가서 멀리 던지고, 흔들면 ㅎㅎㅎ>>

포인터 도착하니 무뉘 하시는 분 3분이 계십니다

""좀 잡아 십니꺼??" ""안 무네예"

~흔들줄 몰라서 안 무는 기지예~ 생각을 하고

갯방구를 기 올라 갑니다, 미끄럽네요, 그레도 기 올라 갑니다

파도가 칩니다, 옷이 젖네요, 미끄러 집니다, 물에 빠지네요 ㅆ바

그레도 무뉘 만 만난다면 ㅎㅎㅎㅎ

 

담배를 뭄니다, 바람이 꺼 버리네요, 뒤로 돌아서 불을 붙입니다, ~아싸 붙었다~

파도가 치네요, 담배가 "툭"뿔라 집니다,ㅆ바

또, 한 개피를 물고서 돌아서 불을 붙입니다, 젖은 손에 라이타가 안 불이 안 납니다 ㅆ바

라이타를 말리려고 말린 옷을 찾으니 마른 곳이 없네요"팬티는 괜찬겟지??"

반 바지를 네리고, 엉덩이쪽 팬티에 문뎁니다 ㅆ바 궁딩이 졸라 아프네요

~무뉘 만 잡는다면 ㅎㅎㅎ~ 불곷이 이네요 ㅎㅎㅎ

돌아서서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손등으로 담배를 파도에게서 방어를 하고 한 번

길게 삼킵니다, 지기네요, 파도가 칩니다, 수구립니다, 젖습니다, 담배는 살립니다

~내가 두번 당할줄 아나 ㅎㅎㅎㅎ~ 이제 무뉘만 잡힌다면 ㅎㅎㅎ

 

에깅 묶어서 졸라 멀리 뿌립니다. 멀리 갑니다, (참고로 처음 에깅 뿌리 봅니다, 무뉘 처음 낚시 ㅎㅎㅎ)

입에 문 담배를 버립니다, (하나, 둘, 셋......) 세 볼 필요가 업네요, 바람이 엄청 불어서

머리 먼바다를 처다 봅니다,~저기 머꼬?????"

먼 바다가 하얏게 다가 옵니다.. 하늘이 어두어 집니다.순간<<<<ㅆ바 ~~~~~~>>>

배락과 노성이 칩니다,릴을 졸라 빨리 갑습니다, 바다 물에서 개기 닮은 먼가가 하늘을 나릅니다,

던진 에깅이 하늘을 날면서, 썩소를 날립니다~니가 무뉘 잡으면, 내는 갈메기다 ㅎㅎ~하는것 같네요

갈메기(에깅)릴에다 걸고 갯 방구 내려 옵나다, 미끄러 집니다, 물에 빠집니다,담배가 물에 둥둥 뜨서 네려 갑니다,

~질랄, 지랄, 미칫다고 복에도 없는 무뉘 잡는다고ㅆ바 ㅆ바~

 

미련이 남아서 차에서 기다 립니다,비가 이야기 하네요"빨리 집에 나 가라, 니가 무뉘 잡으면, 내는 눈 이다ㅎㅎ"

집으로 옵니다, 낚수대 정리 한다고 트렁크 정리하는데~

아부지가 옵니다

"많이 잡았나?? 물 올리 났다""와 예??""오징어 잡아 오끼라메??"

집으로 들어 갑니다, 마눌 눈니 공갈 안 보테고 275도 돌아 갑니다, 겁 납니다

샤워장으로 갑니다, 까스렌지 불 꺼고 다라이에 붓습니다. 찬물타서 샤워 합니다

방으로 가서 디비 잡니다

<<ㅆ바, 내가 무뉘 잡으면 세상이 디비지끼다>>

드러렁~~~~~~~~ 드러렁~~~~~~~~~

 

다들 힘찬 하루 보네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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