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해뽈님과 한산도 댕겨 왔심더...저번주 재미를 좀 봐서 이번에도 작으나마 기대를 안고 둘이 미친듯이 헤메다 한번 먹을만치 각 80마리 정도씩잡고 쓸쓸히 발길을 돌려서 집에와서 호래기 주고 남은 새우 간장에 살짝 조려서 맛있게 냠냠하면서 허접한 조황 올립니다. 잡은 호래기는 저녁에 식구들과 나누어 먹을라고 냉장고에  넣어 두고 볶은 새우만 먹고 있는 불쌍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