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호레기 잡으로 한번 떠나 보았습니다.

호렉 잡으로 통영으로 갈까 아니면 거제도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고민 끝에 남해로 달려가 볼 꺼라고 새우 삼천원치 구입을 해서 남해로 달려 같습니다.

그런데 새우가 15마리 밖에 안되네요....ㅠㅠ

뭐 남해에서 무슨 대박을 하겠노 생각이 들어 기냥 한적한 방파제로 들어 가봅니다.

호레기 채비 하는 동안 집어등을 가동 시켰습니다.

이쁜 새우를 달아 무대위에 올려 보내니 호렉들이 허물허물 녹아 내리면서 달려듭니다.

넣었다하면 70%가 2마리씩 올라옵니다...

손이 무척 바빠서 정신이 없습니다...

약 1시간정도 하니 이런 우라질 새우가 없습니다.

새우꼬리만 남았지만 그래도 던져 봅니다.. 그래도 호레들이 올라 옵니다....

1시간 10분정도 잡고 나서 아쉽게도 새우가 없어 철수 합니다..

내가 미쳤지 새우 5천원치만 구입을 해서도 ㅠ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철수 해서 몇 마리가 되는지 확인 해보니

135마리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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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라면에 호렉 회를 만들어 쐐주 1병을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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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내일 아침에 뽈고퍼님께 상납할 호레기도 조금 챙겨서 같다 드려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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