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토요일 통영에 호렉을 잡으로 뽈고퍼님이랑 펜션을 운영 하고 게시는 알고 지내는 형님집에 놀러 같습니다. (뽈고퍼님 친구분 이십니더)

팬션앞 방파제에가서 바다를 보니 이건 완전이 호렉들이 피똥을 싸서 그런지 온 바다가 뻘것습니다.

오늘 호렉잡기는 다 틀렸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호렉 잡을 준비를 해봅니다.

바람이 무척 많이 불어 루어 채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루어로 호렉을 꼬셔봅니다.

시간을 보니 7시 30분부터 시작을 해서 완전히 간조때 까지 2시간 정도 하니 대략 90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완전히 간조라 입질은 없고 들물 시작을 다시 한번 도전을 하기로 하고 잠시 펜션에 들어가서 호렉 요리에 술한잔하고 다시 시작하자는 뽈고퍼님 말에 펜션으로 철수 했습니다.

펜션에 도착을 해서 요리를 시작을 해봅니다.(오늘의 주방장님은 펜션사장님) 오늘의 추천 요리 1) 호렉초밥 2) 호렉회 3) 호렉 깍두기

 

크기변환_2011-11-19 22.17.52.jpg

 

호렉요리를 보니 갑자기 집사람이 생각이나 오늘의 추천 호렉요리를 사진을 찍어 보냅니다.

집사람 사진을 보더니 바로 한마디 하내요 당신 안 죽고 싶어면 집에 와서 사진과 똑 같게 요리를 해서 안주면 당신은 앞으로 낚시 못 간다 알았제

알아서 해라 라는 말에 조금 당황 스러웠습니다.

오늘 추천요리에 술 엄청나게 묵었습니다.

술이 많이 올라 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집사람 말이 떠올라 호렉을 알마나 남아 있는가를 보니 호렉 들이 안보입니다.

술이 확 깹니다.

호렉 잡으로 방파제로 다시 나갑니다.

한 2시간 동안 호렉 80마리 정도 잡아서 펜션으로 돌어 왔습니다.

집에 도착을 해서 바로 요리를 시작을 해봅니다.

초밥은 처음이라 어제 형님께서 하는 방법을 생각을 해서 한번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양념은 식초, 소금)으로 해서

 

밥을 동글하게 말아 봅니다.

 

크기변환_1321834383086.jpg

 

그위에 와사비를 살짝 올려 봅니다.

 

크기변환_1321834371696.jpg 

 

이렇게요 그위에다가 씨알이 조금 작은 놈들을 골라서 밥위에 살짝올려주면

호렉 초밥이 완성이 됩니다.

 

크기변환_1321834658917.jpg

 

큰놈들을 골라서 호렉회에다가 작은 놈들은 초밥으로 준비를 해서 마나님과 아이들에게 주니 이번주에도 호렉 잡아와서 해달라고 날리 입니다.

 

동낚인 선후배님들 한번정도 호렉을 잡아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호렉 초밥을 한번 해주세요...

가족들이 정말 좋아라 할 것입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