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에서 포인트 그곳 이름이 생각이 잘나지 않습니다만... 처음엔 진해권에 호래기 붙었단 소리가 들려서

 

7시쯤... 행암과 명동을 물색하고 가덕으로 달렸습니다

 

한 20명의 인원들;; 시끄럽기도 시끄럽고 잡는 사람은 볼 수 가 없는..

 

그래도 한번 던져보자 싶어.. 한번 던져봅니다

 

하나올라탔습니다 .. 호래기가 아닌 새끼문어..

 

그 다음부터 입질 없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가덕에서 차를 대놓고 걸어서 가덕 휴게소로 걸어갔답니다 편의점을 뒤지러..;;

 

차몰고 가면 마넌입니다;;

 

걸어가면 공짜인 팁아닌 팁입니다..

 

그렇게 삼각김밥과 오뎅을 먹고 나서.. 유유히 어린애처럼 쮸쮸바를 하나씩 물고

 

여자친구와 차로 돌아와 아까 그곳을 다시갔습니다

 

다행히 아까보단 사람들이 많이 없더군요

 

장대 채비 ...  5회.. 옆사람들 전부 장대채비..

 

입질 없음을 확인하고 릴대에 바늘 셋팅합니다

 

잇다른 입질.. 올라옵니다.. 찍찍.~~

 

3마리 연타.. 또 잠잠.. 3마리 연타 잠잠..

 

겨우 잡은거라곤 12마리;; 12마리 올릴땐 4마리 연타여서

 

"이제 시작이구나 쫙 빠진물에도 호래기 올라온다 릴대의 위력이다" 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치며

 

포인트자리를 다시 던지는데.. 포인트자리에서 강아지 같은게 올라옵니다..

 

세마리가 올라옵니다 머리가 강아지 같이 생겼습니다

 

그렇습니다 수달입니다 ㅠㅠ

 

수달 세마리가 놀고 있습니다...

 

한시간동안 더 릴링하며 호래기를 노렸지만.. 호래기 도망갔나봅니다

 

하나도 잡히지가 않습니다..

 

ㅠㅠ 그렇게 가덕에서 12마리 잡고 집으로 피신해왔습니다

 

수달 무섭습니다..

 

잡은건 아버님이 13일 생신이시라.. 쿨러 가득 호래기를 선물해 드리고 싶었지만

 

12마리 데쳐드렸습니다 맛나하시더군요..

 

이상 아키로의 허접조행기 였습니다

 

참 가덕으로는 처음가서 포인트도 잘모르고;; 가덕쪽에는 갈때마다 수달이 보이네요

 

이거 갈곳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전 잡는다 자신은 못잡는다며 징징 대네요..

 

중화에선 2마리 잡았다고 생생내고 있지만 뭐 ㅋㅋㅋㅋㅋ(이 웃음이란 ?)

 

그렇습니다 걸린거 들어올리게 만든 수법 ㅋㅋㅋㅋㅋㅋㅋ

 

화요일 친구와 여자친구와 호래기 사냥 떠납니다

 

추천 사냥터 부탁드립니다 호래기와 싸움에서 승리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요!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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