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회원님들 ..청마의 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즐낚하십시요...

설날 제사 지내고 가족들과 식사후 다들 바쁘다고 가고나니,

이 놈의 병이 도지기 시작하네요..ㅎ

달리 아내하고 둘이서 갈때도 없고..나 그 곳에 간다고

같이 가자하니 피곤하다고 혼자 가라고 하네?  언제는 허락 맡고 갔나?...ㅎㅎ

사실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다녔슴다...

채비는 항상  준비 모드로 대기중이므로 시동걸고 바로 출발합니다..

거가대교 지나 통영까지 1시간30분..좀 달립니다..빨리 안가도 되는데

마음이 앞서갑니다..도착하니 4시 30분.. 할일없어 시간 보낸다고 방파제를

왔다 갔다 걷기 운동 좀합니다..어째튼 시간지나 어두워지고 전투 모드로 돌입..

그런데 비오기 시작..바람도 불고..어찌 그 모를 불안감이 엄습하더이다..1시간동안 1마리..비도 오고 집에 갈까 하는데..

 돌아보니 방파제 오른쪽 한사람은 따문 따문 한마리씩 올리네요..해서 인사하니 같은 부산 동향이네요...같이

열낚합니다.그때부터.던지면 바로 일타 일피..채비 가볍게 상층부터 중층까지만 올라옵니다..간간이 비는 왔다갔다 하고..

만조가 되니 좀 뜸해서..라면으로 속을 채우려고 하는 데..반가운 동낚 한 분 또 만나네..ㅎㅎ..창원에서 오신 이거이님이

가져 오신 소주와 함께 간단히 배를 채우고 다시 열낚 모드로..그런데  세분이 오시더니 집어등을 옆에 켜버리네요....안된다

할수도 없고..이 놈들 바로 사라져 버리네..참..바다속은 알수가 없습니다..이거이님 통영 포인트를 이잡듯 쑤시다 겨우 좀

잡을려고 이 곳으로 자리 잡았는 데 아쉽습니다..이거이님 다시 ㅊ ㅍ로 가고 저도 철수 준비합니다..거가대교 오는 중

ㅊㅍ 소식통으로 부터 호래기 없어 철수한다고 합니다..아뭏든 두 분 만나 반가웠고 조만간 또 만나길 바랍니다.  오늘의 조과는

칠십아홉마리네요..사진 못 올려 죄송 배워야겠습니다..회원님들 올해 한해 항상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