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마치고 후딱 저녘먹고는 일단 차로 달려갑니다.

바람이 제법 부는데 갈등이 생깁니다.

구산면쪽에는 가까워서 사람들이 많을것같아 거제로 갑니다.

 

만조가 21:00시 쯤 되니까 중날물까지 불과4시간 정도 낚시를 하겠네요.

첫 방파제!

항상 제일먼저 가는곳인데, 바람도 엉망이고 아무리 쑤셔도 반응이 없네요.

 

옆동네로 이동하니 여기도 엄청난 바람에 포기하고,

 

세번째 방파제!

여기는 그닥 조황이 좋은곳은 아니나 주로 다니는곳과 반대방향 이라서

주 포인트에서 낚시가 어려울때 가끔 찾는곳입니다.

 

시간은 9시 30분.

집어등켜고 재빨리 채비하는데 집어등밑에

이녀석들이 떼지어 다니네요.

몇마리 꼬셔서 낚고, 나머지는 중,하층에서 심심치 않을만치 올라옵니다.

 

1시가 다되어가니 완전히 입닫아 버리네요.

뭐! 그 바람통에 이정도면 선전했고, 미련없이 철수합니다.

 

열댓마리 회해서 마눌주고, 나머지는 귀찮아서 전부 숙회로...

대충 70여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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