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도다리하고 눈 크기만 재다가, 엊그제 밤에 통영 모 방파제에 갔다 왔습니다.

바람은 얼마나 한이 맺혔는 지......

 

2시간 동안 열심히 팔 운동만 하고 왔습니다.

 

근처에서 하던 분들도 폼은 억수로 진지하던 데, 나올 때 보니 흔적도 없이 가셨더군요.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 볼락낚시를 시도해 봤지만...... 젓볼락 2마리만 빼꿈하더만요.

북서풍은 우째 그리도 매몰차게 때려대는지.....

 

이상 조과도 없고, 사진도 없는 조황보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