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밤 호레기 낚시한 결과

조과는 라면과 놀고있는 야들이 전부입니다

업무차 통영갔다가 넘어가서는 안될 다리를 또넘어 갔지요...내일 새벽에 부산가야 되는데...

어구 방파제도착  벌써 열여명되는 꾼들이 열씨미 땡기고 있습니다

채비 하는데 옆에분 입질이 없다는 기죽이는말 아니나 다를까 아무도 올리는 사람 없네요

며칠전에는 대를 가누기도 힘들정도의 바람속에 넣어면 물어주던 호레기들이 다 오데로 갔을까

하루아침에 되다 안되는게 낚시지만 이날 진짜 안되더군요

핑계를 만들어 봅니다 비가와 민물이 많이 유입되여 깊은데로 들어가삣나...

다리달린 애들은 짬물을 좋아 한다든데 가뭄때 쭈꾸미가 마이 올라 온다카는 어느 어촌마을 할배 말씀이 참고가...

2시간여 잡은 호레기 4마리 씨알도 며칠전보다 작아진듯...

안되겠다 싶어 다리밑으로 볼락 포인트로 이동 ..

볼락이 좀올라 오는곳인데 얼라 감시들이 판을치고 있네요

작아서 그런지 입질은 흡사 볼락입질인데 볼락은 잡히질않고 마냥 얼라들만 ....모두방생

십일시 쯤 철수

호레기 잡아간다 했는데 눈빠지게 기다리는 마누라   집에들어서니 통부터 빼았아 들고가더니...에게 .뭐꼬이게

요거 잡을라고 여태 있었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듯이 낚시꾼이 마이 잡을때도있고 못잡을때도 있지 핀잔은...확

라면 끼리라 갈라 묵거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호레기 4마리론....

호레기가 다행이 4마리 짝수라 니무라 내무라 할거없이 공평하게 2마리씩 맜있게 먹었지요

맛좋은 호레기 라면 요거 우째 개발하여 돈좀 벌어 볼까 싶은데..

갱규갸는 우연찮게 꼬꼬면 만들어 대박났는데 ...나도요거 한번 해봐  

마누라 왈    하는일이나 잘하소  ........

우리동네 호래기 언제쯤 들어 올꼬

기다려집니다닭 036.jpg 닭 0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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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개발하기 나름입니다 ......(魚學博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