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양 방향으로 호렉 사냥을 떠나 보았습니다.

통영에 도착을 하니 눈과 비가 섞여 내리기 시작을 하고 바람은 완전히

태풍수준 싱싱한 호렉 한번 잡아 묵어 볼라고 있는 악을 쓰고 하였지만

합사줄이 바람에 날리어 에기들은 하늘에서 춤을 추고 합사줄이 연 실인줄 알았습니다.

줄 갈리도 안되고 바닥을 쌍끌이 하다 보니 에기 2마리 용왕님께 제물로 바치고 뒤에 장애물 있는 것도 못보고 캐스팅하다가 루어대 반동갈이로 접어부고 완전히 오늘 호레기들에게 강* 당하는 기분이며 호렉 피똥 싸는 모습을 볼라고 하다가 제가 완전히 바지에 돈 똥을 싸고 말았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에기2마리(18,000), 아부가르시아 초릿대 교체예정(보증서분실) (125,000), 기름값(25,000), 통행료(3,000) 총 = 171,000만원 제가 잡은 호렉들 총(19마리) 한 마리당 (9천원) 한마디로 참패 중에 이런 참패가 어디 있습니꺼 집에와서 배가고파 호레기에다가 소주 한잔을 하고 잘려고 호레기 6마리로 회를 떠고 다리는 라면물에 투척 호레기들이 씨알이 좋아 6마리를 회를 떠도 혼자 묵을 만큼은 되네요 맛있게 묵는데 눈에는 왜이리 눈물이 나는 걸까요.....ㅠㅠ

정말 호레기 만나기가 이렇게 힘들 줄은 올해 들어와서 최악입니다.

아 오늘 낚시방에가서 루어대 앞부분 교체를 해로 가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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