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수요일 두번이나 한산도를 들어가고는 토요일에도 다른섬 한군데 갔다 왔네요.

월요일에도 사람이 많았는데 수요일에는 너무 많아서 원래 하고자 했던 자리들은 못가보고 떠돌아 다니다가 겨우 먹을만치는 잡았는데 같이간분들 다 나눠줘 버렸네요.

사진은 월요일에 가서 잡은 조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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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평일이라도 날씨좋은날은 갈데가 못되더군요.

사람에 치여서 제대로 낚시 자체를 못해본거 같군요.

작은바늘동생하고 무적보리동생은 수요일 문어포 작은 방파제에서 만났는데 자리 없다고 다른데 보냈는데 보내길 잘한거 같더군요.

우리팀은 두자리도 못하고 한참후에 다른데로 이동을 했는데 동생들 보낸자리는 그나마 초저녁에는 좀 올라왔다고 하더군요.

월요일은 그나마 세자리하고 중반쯤 했는데 수요일은 세자리 못하고 월요일 절반인 80마리정도 한거 같군요.

손맛을 제대로 못보아서 좀 아쉬웠는데 누가 대박을 만났다고 해서 주말에는 잘 안가는데 급하게 토요일에 다른 섬으로 가보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전날까지만해도 잘나왔다던 호래기가 잘  안 물어주더군요.

이리 저리 돌아 다니면서 겨우 두자리는 넘기고 50수정도해서 같이 간분 나눠주고는 새벽에 포기하고 차에서 잤네요.

새우도 많이 남고해서 일요일 저녁에 가까운 진해쪽으로 바람쉬러 잠깐 갔는데 몇시간 안해서(한2시간정도) 50마리정도 잡았네요.

미련없이 정리하고 집으로 왔는데 그자리에 어제 저녁에 저녁먹고 바람쉬러 세사람데리고 갔는데 일요일보다는 좀 못했지만 2시간 좀 넘게해서 한40마리정도는 잡아서 같이간 사람들 나눠줬네요.

가까운 진해권에도 먹을만치는 나오는 자리들이 좀 있기는 하더군요.     

최근 너무 자주 다녀서 호래기는 이제는 좀 쉬어야 할거 같군요.    

호래기가 점 점 저를 멀리하는거 같아서 가슴이 좀 아프군요...

내일은 다시 연화나 욕지쪽으로 고등어하고 볼락 잡으러 나가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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