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래기 낚시가 어렵다고 합니다..

.

.

하지만........

 

호래기와 숨바꼭질 하듯 있는곳을 발견하여 수확하였을때의 기쁨은 배가되겠죠.

 

2월8일 낮에 집주위 산에서 칡캔다고 피곤하여 조금늦게 집에서 나섰읍니다.

 

SAM_6205.JPG
 
 
밤 10시경 공략 예상 포인트 도착하니 역시나 내자리는 비어있내요
별것 아닌것 같이 보이는 자리...혼자 조용히 즐기기에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상판에 진입하여 왼쪽 모서리 45도방향으로 집어등부터 켜놓고 차에 돌아와 커피한잔 끓여 마시고...
옷도 갈아입고 본격 낚시 시작...

SAM_6194.JPG
 
오늘 채비는 1.5호에기 하나만 달아서 즐겨보기로 합니다.
초반 상층 멀리서 피어서 몇바리 올라오고 다음은 따문따문..

SAM_6196.JPG
 
12시30분부터 2시까지는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또다시 본격낚시 시작..
 
수심이 낮은곳이라 물이좀 차오르고 나니 입질 간격이 짧아지고 호래기가 제법 모였습니다.

SAM_6207.JPG

 

새벽 4시30분경 철수를 결정하고 집으로 복귀했는데

100수가 안될것 같고 씨알도 전체적으로 잔편입니다.

 

요즘 전체적으로는 조황이 좋지 못하며 멀리서 오셔서 밤을새고도

빈손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내요.

 

하지만 주말만 되면 또다시 출조를 감행하는것은 호래기만의 강한 이끌림이 있는듯 합니다..

 

강한 이끌림!!...호래기 낚시를 즐기시는 분은 다 아는 사실이죠..

 

profile
★밤이면 밤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이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