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회원이신

현이 아빠께서..한산도 동출 올린것을 보고.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하여...합류!!

 

부낚회원2분과 동낚회원2분 그리고.현이아빠 친구분 1분

총 5명이서...10일 오후 2시에 부산에서 출발 

 

어구 선착장에서

선글라스를 머리에 이고 계시는 멋진..베드로님 얼굴도 뵙고

 

드뎌 꿈에 그리던 한산섬에 도착

삼겹 꾸부가꼬...저녁과 간단한 소주

(출조가서 술마시면 꽝이라는 징크스를 되새겼는데도...도저히. 댕겨서 조절이 안되어 무려 세잔이나...원샷!!)

 

기장 철마 3박4일간 호레기 씨를 말리기 위하여 오셨다는

호레기 포스가 쫘~~~~악 풍기는 50대 중반의 조사님의 포인트 설명을 들은 후

 

채비 투척

감감 무소식~~~~

술땜시..아님.

꽝조사라서.....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약 1시간 후로.

따문 따문....올라옵니다

포인트 이동도 하자는 의견이있었으나...

최종 남아서 피를 보자는 결심으로....

 

현지 부부 두분도..\따문따문...

저녁 9시반쯤

호레기 라면을 끼리 묵고.

커피도 한잔 했겠따

배도 부르겠다

소화나 시켜 볼까..

 

그자리에

다시 민장대로..투척

오잉~~~~~~~~~~~~~~~~~~~~~~~~~~~~~~~~~~~~~~~~~~~~~~~~~~~~~~~~~~~~~~~~~~~~~~~~~~~~~~~~~~~~~~~~~~~~~~~~~~~`~~~~~~~

너으니까....쫙.

지나가는 한마리가 물었겠지..

또..

너으니까..쫙

장난이 아니구만.

또..쫙

또 ,.쫙

이것이 바로 호레기가 피었다는 거구나...ㅋ

담배...

미끼.

숨돌릴..틈도 주지 않았습니다

무조건.쫙..쫙

씨알 굳.

마릿수..굳..

옮기지 않은것을 진짜로. 잘했구나.

순식간에 쿨러가...차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포인트는

생미끼 루어보다는 생미끼..장대채비가 훨.....낫다고 하여

2칸반짜리 장대로..쪽쪽..뽑아냈습니다

김장철..무 뽑듯이...쪽쪽.....

이 느낌...영원히 이대로...쭈~~~욱 느끼고..파...

느낌 아니까..

 

 

피딩 타임이 약 30분 흐른뒤

다시.조용해지네요...

1시간만 더 피워오르지..

나쁜 호레기...시키들..

멀어지는 호레기를 원망하며....

다시..바닥을 찍기 시작합니다...

다시한번..더...피어 오르기를 바라며...

 

차량들이 왔다가 갔다리 합니다

덩달아 오토바이도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오토바이 타고 다니시는 분

호레기 철학을 쫘~~~~~~~~~~~~~~~~~~~~악 늘어놓으시네요

천마리...6백마리...5백마리..

지금은 비진도, 용초도 쪽으로 더 조황이 좋다는 설명과

자신의 채비  (오빠이 숫테로로 중무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수없이 벌였던 호레기와의 전투담에

저 같은 초짜는 거의 반은 넘어갑니다

입을..허벌레 벌린채..ㅋㅋ

 

곡룡포..가봐도.

낱마리..

다시 그자리 돌아와도..낱마리...

 

조금 차오른 호레기 먹물로 범벅된 쿨러통만 수시로 열어봅니다

열어보는 그 기쁨

통속에서..눈을 반짝이며 나를 원망하는 호레기를

쳐다만 봐도 ..기분이..묘해집니다...ㅋ

 

여기서..잠깐!!

오짜 이빨 채비 설명을 해드리고 갈께요

저는 생미끼 루어 채비 입니다

로드는 해X조구사에서 시판되는 도다리 대 초릿대 부분을 뽈락초릿대로 개조한것을 사용하며

릴은 별시리 좋지 않은 시마노 산...1000번 릴

나이론 원줄 1,2호에

가지 쌍바늘 채비

도래위에는 전자케미..딸랑 1개 (녹색등)

바늘은

시중에서 여러종류의 바늘이 시판되고 있으나

제 입에 딱 맞는게

호X전 바늘이데요

기둥도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가볍고.

가벼우면서도..장타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여 새로 출시되었다던데

기둥 길이도 기존것 보다 향상되었으며

젤 맘에 드는건

바늘밑에 좁쌀봉돌 가감 하는부분이 면사 비스무리하게 실로 연결되어 있어 봉돌 가감시 무지 편리하더군요

 

기상청에서 발표하기를

무지 바람 많이 불고 춥다고 하였으나

바람만 조금 불었지 그렇게 억수로 춥지는 않은 날씨였습니다

새벽 6시

그토록 기다리던..

2차 피딩은 오지 않기에 철수를 결정.

오는 도중 중간중간 눈에 보이는 방파제에는

찍찍 쏘는 소리를 듣기위한 꾼들의 몸부림이 여기저기서 보였습니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들이

"저번주까지만 해도 잘나왔다던데

오늘은 영~~~~~~~~~~~~~~~~~~~ 아니네"

하시네요

 

5명 출조하신 분들 조황이 각자..30에서 많이 하신분이 5~60

저는요??

 

 

 

 

 

 

 

 

 

 

 

 

 

 

 

 

 

 

 

 

 

 

 

 

 

 

 

 

 

 

 

 

 

 

 

 

 

그중에서

일뜽

세자리수......

 

 

 

100마리........

모두들 축하해주세요..ㅋ

꽝조사 탈피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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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렉 3자리수 하고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