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꾸뻑....

 

31일부터 호래기 잡으로 통영물개마을로 가는중 한해 마지막 낙조를

보려는 인파로 달아공원 왕복차선에 정체가 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해 마지막 낙조라 해서 별반 틀릴게 없고,새해 해돋이 해바야

저는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제 인생 별거 없슴다...두 가지만 합니다..일하고 낚시...

 

조황으로 가서 일단 물개방파제쪽  해가 넘어가전기부터 물고 쨉니다.....발밑까지 와서

잘 뭅니다.....여기는 방파제입구 테트라쪽이 조황이 가장 좋네요...씨알 좋구요 잘 물다가 해가 넘어가면서

멀리빠지네여....장타로 잡아야 합니다.....한 5~60마리 정도 잡으니 따문 따문~....

호래기 낚시하면서 공감하는 일이 않잡히면 억수로 춥습니다..발도 손도 오그라들지요..

새벽에 다시 노리기로 하고 차로 가서 쉽니다.....

새벽에 억지로 일어나 몇번 던져 보았지만,입질이 없고 바람도 억수로 불고 고마 포기하고

사우나로 고~~~~~~~~~~~1차전 종료.....

 

새해는 어디로 가나,사랑도로 갈까 한산도로 갈까?......두 섬다 가보지 않았고,정보도 없습니다...

언제는 누가 갈챠줘서 갔나 뭐~~~~.통영에서 가까운 한산도로 결정.12시 배로 출항......

어종 특성상 많이 잡히는 곳은 흔적이 있기 마련,먹물의 흔적을 찾아 여기 저기 찾아 다니고

눈에 뛰는 조사님께 인사하고 조황을 물어봅니다...조황물어본다고 시원하게 갈챠주는 분 잘 없네요...

두시간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흔적 찾아서 1순위,2순위......차례대로 정하고 해 떨어지기 기다리면서

여기 저기 담구어 봅니다...동네 분이 이틀전부터 안나오고 있다는 불길한 정보를 흘립니다....

기분도 찜찜하고 2순위 장소로 이동할라 하는데,바닦에서 씨알 좋은넘이 무네요...

선발대 들이 서서히 들어오나 봅니다....바닦으로 갈수록 씨알이 크고 좀 떠서 무는 넘들은

좀 작은 넘이네요.....해 지기전에 벌써 삼십마리정도 합니다....해 넘어가니 엥~~~

안무네요....여도 물개 방파제처럼 이렀나?.....보안들이 켜진 쪽으로 가서 던지니,이룬

이쪽으로 몰려들었습니다.....또 올리기 바쁩니다.......어느새 사람들 제 쪽으로 우루루 몰려와서 같이 합니다..

제 채비는 루어대에 에기와 생미끼 하이브리드 채비입니다...전에는 루어만 했는데 오늘 부터 채비를 바꿔서

해보니 훨신 잘 잡히네요..에기루어 하나로 대박을 한번 하고 나니 에기슷테 한개로도 많이 잡을 수 있다는

자만심에 생미끼를 안했는데,해보니 상당한 조황이 있네요...

이곳도 잠시 또 안 무네요....이룬~~~돌아보니 첨 잡은곳에 다른 조사님이 따문 따문 올리네요...

다시 그자리로 가서 한 쪽 귀퉁에서 합니다.....드디어 떼가 들어 왔습니다....

내리기 무섭게 올라옵니다.....정말 빈 바늘 빈에기만 올리는건 죄악이되는 순간입니다....캬캬캬~

한 여덟명 정말 붙어서 했습니다....하지만 저를 따라오지는 못합니다....좀 있다가 다른 분은 포기하고

제 잡는걸 구경하네요~^^*

뚜레박 다 채웁니다....지퍼백에 나누어 담고 다시 GO~

잡힌다고 추위도 바람도 참고 했지만 ,갈수록 바람이 태풍입니다...호래기가 날리는 건 고사하고

사람이 흔들릴 정도 입니다.....저도 추위에 지칠대로 지쳤고여 분명 날 쌜때까지 물긴대 이만 접습니다..

잡힐라카이 정말 수월하게 잡히네요..^^*  2차전 종료

 

2일 저녁 다시 물개마을 .

1차전때와 상황은 같습니다....해지기전에 잘 물다가 해지고 뛰엄뛰엄,멀리빠지고..

이번에는 발 빠르게 다른곳으로 이동해봅니다....연명방파제라는 곳에 가보니 외항 테트라

쪽에는 사람들이 좌악 20명도 옆으로 깔려서 연신 올리고 있네요~^^*

안하는 쪽으로 붙어 해 봅니다...아싸 여기도 올라옵니다...하지만 많이 붙어서 하는 쪽보다는

덜 나옵니다....여기는 희안하게 30미터정도 장타를 날려서 잡네요...장타 날리기 위해

전부 루어로만 합니다...당연 멀리 붙어 있습니다....채비 바꾸기도 귀찮고 계속 하던 채비로

해서 잡기 잡는데,만족할 만한 조황은 아니네요...많이 잡으신분 한 50마리 정도 되겠네요...

이러다 금방 사라집니다.. 연명방파제는 외항 테트라부분 첫번째와 두번째 보안등주위가

포인트네요....장타날려야 되구여.....

다른 포인트 몇군데 더 둘러봐도 신통하지 못해 낼 출근도 해야되고 일찍 철수합니다..

3차전종료~

 

3차전까지 마릿수 세어보지 않았지만 총 4~500마리정도 될것 같습니다..

사진을 첨부못해서 좀 아쉽지만,오랜만에 다시 뿌듯한 느낌.....

다시 일주일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다시 호래기 잡으려 가야징~~~^^*

이상입니다..사진이 없으니 글이 지루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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