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과 동시에 회사 근처 방파제로 가서 3시간 가량 나홀로 낚시를 했습니다.

초반에 반짝 멀리서 물더니 이내 뚝....

바람이 불 때 물더니 바람 그치니 입질도 뚝...

씨알은 전반적으로 좋았고, 순대급도 몇마리...

다 세어보니 18마리...

바다새우 공급해준 선배님께 절반 떼어 드리고, 집에와서 자축했습니다.

혼자 9마리도 막상 먹으니 많네요..


근데 어제 분명 조용했고, 집어등 외 잡빛은 없었는데,

왜 호래기가 붙었다가 금방 빠졌는지가 좀 의문이네요.

뭐 호래기 마음이겠지만 충분히 좋은 조건을 갖췄었는데...


이럴 때 호래기를 묶어둘 팁이 뭐가 있을까요?


p.s 바람이 매섭습니다. 방한대비 철저히 하시어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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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어렵지만, 즐겁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