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요일 3시배를 타고 한산도에 갔습니다.  먼저 면사무소 근처 방파제에서 3시간 정도 하였으나 생물체을 확인 할수 없었읍니다.그곳에 매일 나오시는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어제 (목요일) 4시부터 12시까지 12마리 하고 들어가셨답니다.

항상 가면 계시는분인데  어제는 안된다고 의암에 가셨다가 다시 오시더군요.  그곳도 생명체 없음.  거의 4시간의 시간을 낭비하고

8시경 유명 포인트의 한군데 갔더니 올라오더군요.  제 옆에 한분 완전 고수분.  트럭에 물탱크 산소 까지 달고 잡아서 넣고 오시더군요.   부러웠읍니다.  그곳에 진작갈걸....  옆에 어떤분과 통화 내용을 들어니 하포에서 258마리 잡고 들어 가셨다는 분도 있더군요.

유명포인트다 보니  한적한곳과 달리 고성이 오가더군요.  나이드신분들은  항상 그곳에 오시면 장박하시는분들 인데  너무 시끄러워요.  그분들이 있으면 입질이 없다가  그분들이 없으면 계속연타....  연세가 많으신분들이라 뭐라하기는 그렇고

제발 조용히하는 매너를 더 가졌으면 하는 아시운부분이 있더군요.  12시가 넘으니 입질이 뜸하더군요.  약 40마리 잡고 2시경 접었읍니다.  그것도 바람 때문에 미치겠더군요.  지금 시즌에 호래기들이 알을 낳고 죽는다더군요.  다음주에 명절지나고 다시 도전할랍니다.  마리수를 떠나서 항상즐낚하시구요.   감기 조심하구요.  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