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너무 오랫만에 글 올리네요.

 

금요일마다 회사일때문에 늦는다고 하고선 낚시 다닌지 어언 2년째

 

금요일 회사 마치고 가다보니 가까운 곳 밖에 가질 못하지만(1년에 한 두번은 통영까지도 갑니다.)

 

콧구녕에 바람 넣은 것으로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ㅜㅜ

 

최근 조황

 

12월25일 40마리(21시 ~ 24시) - 내항쪽

 

12월30일  0마리(20시 ~ 24시)

 

1월 2일 0마리(19시 ~ 20시반)

 

많이 춥더군요.

 

날씨가 춥다보니 손까락, 발까락도 꽁꽁 얼지만 덩달아 새우도 냉동새우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 낚시용품을 담고 다니는 아이스백(예전에 맥주, 소주 셋트로 사면 많이 주던 사은품)에 넣어 놓으니

 

아무리 추워도 생생하더군요.

 

물론 더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 분도 있으시라 생각합니다만

 

싱싱한 호래기로 계속 날리고 싶은 분은 참고하시어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발가락이 많이 시려우신분은 양말 하나를 신고 비닐봉지 하나 신고 양말을 하나 더 신으면 훨씬 덜 춥더군요.

(부작용 : 발에 땀이 너무 많으신 분은 오히려 추울수도 있음. 속에 양말은 나중에 축축해 짐으로 냄새가 심할수도...)

 

이상 경험담이있습니다.

 

그리고 호래기 잘 잡으시는 분은 시간 내 볼테니 한 번 데려가 주세요.

 

100마리 잡고 싶~~~~~습니다.

 

집에 남은 새우, 마른 멸치 먹이 줘가면서 대빵만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밤낚시 후 복귀하다 사고 난 일인으로써 안전운전, 졸음방지운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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