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거제도 

 

인 원: 혼 자

 

일 시: 2014. 11. 16

 

 

11월~ 12월은 주말도 반납하고 꼬박 2달 일해야하는 스케쥴이라 낚시 포기할랬는데..

 

정신적 황폐화를 막기위해 힐링이 필요하더군요( 10월 마지막주 부터 4주간 하루도 안쉬고 출근했네요, ㅠ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16일 일요일 나가봅니다.

 

오후 5시 20분 포인트 도착. 방파제엔 온통 학선생 잡는 사람들이더군요

 

채비 끼우고 해지기를 기다립니다. 근데 물때가 영 아니네요, 밤10시 간조.

 

월요일 출근 땜에 날물 한차례만 낚시하고 늦어도 밤10시에는 접어야 합니다

 

학선생 팀들 모두 철수하고 호래기팀 한팀만 남으셨네요, 

방파제 끝까지 스타렉스 몰고 들어오시네요. 차 꼭대기에 LED 달아 놓고 하시는데. 부럽습니다

 

저도 조그만 초록색 집어등 하나만 켜 놨는데 안되겠다 싶어 캠핑등 하나 더 켰습니다

 

한마리씩 올라옵니다. 씨알이 좋습니다.

 

그분들 일찌감치 철수하시고,  제 포인트 오른쪽으로 청년들 3분, 좌측으로 남녀 혼성팀 3분 오셔서

무섭지 않게 낚시 잘 했습니다.

 

오랜만의 낚시여서 너무 아쉽더군요 . 물 들어 올 시간에 철수한다는게..

하여간 마릿수 씨알 상당히 좋앗는데, 몸이 부서질거 같네요

 

이번주도 한번 더 가보려구요 10월달 조과보다 월등하네요ㅋㅋㅋ 그리고 물때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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