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2014. 11.28

인 원: 나 홀로

장 소: 거제 칠천도

 

비소식에 사람이 없을꺼 같아 혼자 출발합니다.

 

제 뒤로 연이어 두분 오시네요.

오후 5시 40분, 아직 해가 남아 있으나, 새우끼워 던져봅니다.

바로 쌍걸이네요.  단지면 한마리, 한마리...

해가지고 완전 간조네요. 기대 안하고 물들어 올 동안 던지기 연습하고 있었네요

그래도 한마리 한마리 물어주네요

 

춥도 안하고 좋습니다

갑자기 차량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합니다.

방파제 외향 초입부터 끝까지 집어등이 켜집니다

제 원줄에 누가 채비던져 줄 엉키기 시작합니다. 바람도 갑자기 불기 시작합니다

처음 오신분들 덕포? 구조라 쪽으로 이동하신다고 미련없이 가버리더군요..

물들어 올시간 보고 오려다 미련없이 포기하고 왔습니다

 

사람이 많을 수록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네요 ㅠㅠ

씨알이 상당히 준수합니다. 56마리하고 11시 철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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