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통영 섬으로 한번 가보았네요.

거제에서 버림받고 도저히 허전해서 안되겠기에 가게 되었답니다.

4명 조맞춰서 4시배로 출발 했는데 4군데정도 돌아본거 같군요.

첫번째 포인터 가서 저녁해먹고 바로 던져보니 몇마리 바로 나오고 씨알도 준수한던데 조금 있으니 동네꾼들로 보이는 아줌마포함 4-5명이 나타나 포인트주변 장악하고 바람때문에 캐스팅도 불편하고 바로 철수 이동했네요.

두번째 넘어가니 조용하던데 또 던지니 바로 물기 시작은 하던데 주변에 있던 부부팀 합류하고 조금 소란스러워지니 바로 입질이 없어져 버리던데 씨알은 순대급이 보이고 준수하더군요.

세번째로  가보니 아는 형님이 먼저가 계셨는데 두자리수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기서 조금하다가 다시금 이동을 했는데  장소는 미공개입니다.

여기서 꾸준하게 나오기 시작했는데 해뜰때까지 계속 나와주더군요.

그런데 씨알이 안습이고 쌍걸이는 몇번 못해보았으나 한마리씩 계속 올라오긴 하더군요.

200수는 못채운거 같고 150수는 넘긴거 같군요.

제일 못잡은 동생한테 잡은거 좀 들어주고 집에오니 150수조금 넘더군요. 

채비를 조금 무겁게하고 끌어주는게 맞는거 같긴 하던데 전 그냥 늘상하던데로 가볍게 상층 중상층만 노렸네요.

주로 중충에서 입질이 많던데 채비만 잘 맞추면 조금 더 나은 조황이 가능하겠더군요.

이빨하나씩 빠진 바늘로 이단채비로 했는데 오다가 떨어지는게 너무 많더군요.

전날보다 씨알도 작다고 하고 더 예민하다고 하더군요.

예전 보다는 조황도 훨씬 못한거 같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많이 불편하더군요. 

그래도 거제 조황이 살아날때까지는 몇번 더 다닐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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