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올리면서 본문내용 중에 오타가 있어서, 내용수정을 하니,

아무것도 안보이는 증상이 나오네요, 이번에도 안올라가지면 민폐~

 

 

안녕하십니까? 무적보리 입니다.

 

여러 무늬소식을 접하고, 적절한 시기를 보는중에

 

우연찮게 오후에 시간이 되어서,

 

올해, 무늬어복이 최고 상승세에 있는 물국수와 함께

 

통영 욕지권 부속섬 갯바위로 무늬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갯바위를 선호하시는 분도 계실것이고,

 

이번에는 선상보다는 왠지 갯바위를 타고넘으며, 좀더 다이나믹한 에깅을 해볼까 하여

 

갯바위를 선택하였습니다.

 

석양이 지는 갯바위. 역시 좋은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크기변환_20120807_194130(0).jpg

 

사진으로만 보면, 왠지 서늘서늘할것 같은 느낌이지만,

 

햇볕이 쨍쨍한 갯바위는 그야말로 후라이팬위에 서있는 그 느낌!!

 

아~ 정말 덥더군요,

 

하지만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는 두 에깅조사!

 

친구가 준비해준 시원한 음료와 맥주덕에 더위를 이겨내며 신나게 휙휙~

 

이날의 첫수!

크기변환_20120807_155604.jpg 

 

전체적으로는 아직 고구마 사이즈가 대부분 이였습니다.

 

간혹 괜찮은 사이즈도 보이지만 그것도 일부,

 

일명 양심의 가책 사이즈는 방생을 몇차례..

 

그 와중 !! 고구마 밭에서 대형급을 낚아내는 물국수!!

올해 무늬어복이 최상급으로 기대 됩니다 !!

크기변환_20120807_164536.jpg

 

 

이후로는 또다시 고구마 밭에서의 밭일 시작!!

 

개인적으로 추측컨데 10일이후 정도라면 괜찮은 사이즈의 무늬들이

 

당찬 손맛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들고도 재미있었던 무늬출조는 마무리 ~

 

결론적으로는 선상4명보다 갯바위2명의 조과가 우세한 의아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선상에서 오늘 뭔가가 맞지 않았던 모양 입니다.

 

오늘 출조전 선상하시는분에게 들은 한마디,

 

"초짜~인가베?" 란 말을 들은것이 생각이 나네요 ^^;;

 

대충 청바지에 설렁설렁와서 갯바위 내려달라하니....그래 보였나 봅니다..

 

 

물국수와 저의 조과 입니다. 40수는 넘었으나 50수는 안되는 듯 합니다.

선상조과는 공개하지 않아 마리수는 모르겠네요.

사본 -크기변환_20120807_200432.jpg 

 

 본격적인 무늬 시즌 초입이긴 합니다만.

 

1~2주가 지나면 그땐 "본격적"이라는 단어를 써도 될것 같습니다.

 

 

동낚인 회원님모두 올해 무늬가 대풍이시길 !!!

 

 

오늘도 엄청 덥다고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profile

 

먹물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