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 선후배님 그동안 무탈히 잘 지내셨는지요 . .

암조록 올 겨울도 먹물  이슬밤 마실  원 없으시길 바라며. . .

몇일 전부터 지인 동생이랑 출조 약속하고 퇴근후 한심 자고 일어나 바로  그곳으로 향합니다.

바다내음 맞으러 말입니다.

가는 도중 카톡으로 약속장소에서 접선하기로 했던 지인 동생이 갑자기 다른사정이 생겨 저보고 먼저 출발하라네요

도착해서 채비하고 있을무렵 지인동생이 오늘 못가겠다고 다시 연락 . .

혼자 하는수 밖에

늘 그렇듯 낚시대 드리우고 녀석들과의 첫만남의 설레임도 잠시 

연신 몇시간 동안 잛은 만남을 뒤로하고

서너시간 이만큼의  조과면 충분하다 싶어  컴백홈. . .

오는길에 혹시나 싶어 지인동생에게 연락하니 아직 취침 전이라네요. .

급한 사정도 잘 해결됐다니 다행이고

초입에 들어선 호랙 맛보라고 한봉지 주고도

요멘큼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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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랙과 숨박꼭질 좋아라하는 1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