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기웃 거리며 알아보다가...

서씨가 강력하게 삼천포 쭈꾸미를 가자고하네요...콜~!!

하루전에 예약 완료하고 소풍전날 설래서 잠못자는거처럼 안절부절..ㅋㅋ

하여 방지책으로 쐬주한빙 쭈욱~빨아 버렸더니..잘 잡니다..ㅋㅋ

새벽 알람소리에 일어나 후다닥 나섭니다..

물론 어제밤에 모든채비랑 장비는 준비완료해서 차에 실어두었지요..ㅎㅎ

정각 5시출발에 지장없도록 도착하니..서씨는 이미 와있네요..

8시 출항이니 여유있게 출발합니다..

사천시내를 벗어날쯤 즐비하게 늘어선 모모낚시점에 들러

애자랑 왕눈이를 소량 구매하고 삼천포항으로 갑니다..

여유있게 도착하니 좋습니다..우선 아침식사부터 해결합니다.

시장부근에있는 복어집에서 복 매운탕으로 근데..맛이 별로입니다..ㅠㅠ

시간에 맞추어 출항지에 도착해서 공중화장실에서 버릴거 확실하게 버리고..ㅋㅋㅋ 

정시에 출항합니다..

13물인데도 물이 엄청나게 갑니다..채비가 바닥을 찍기어렵습니다..

선장은 좀 덜나오지만..물이 덜가는곳으로 가잡니다..

머 알아야조 무조건 선장 지시 따르기로 합니다..

쭈꾸미는 안나오고 갑이가 설칩니다..ㅠㅠ

몇번 이동합니다..쭈꾸미가 얼굴은 보이지만..싸이즈가 안습입니다..ㅠㅠ

지난해 겨울 처음 입문했을땐 대가리가 골프공 만했는데 이건..ㅠㅠ

열심히합니다..대끝에 집중하고 손끝에 집중합니다...

작은 쭈꾸미보단..갑이가 더많이 나오네요 갑이 싸이즈는 큰건 아주 좋습니다..

그러던와중에 서씨는 바닥걸림이다면서..끙끙대더니..어라어라 합니다..먼가 딸려온다고..

와우~~~아주양호한 싸이즈의 문어가 나옵니다..대박입니다..쭈꾸미 100마리 양입니다..ㅋㅋ

선상에서 선장이 마련한 먹물라면 별미입니다..가볍게 쐬주한잔과 건져진 문어(요건 선장이잡은겁니다)

쭈꾸미 맛나게먹고..

둘만의 즐거운 낚시여행 조황은 만족할만 못합니다만..대충 마무리합니다..

 

사진은 선사조황에서 퍼온겁니다.20140929_삼천포선상2.jpg20140929_삼천포선상.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