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에 호렉들 씨알이 많이 크졌다는 말과 사진을 보내오는데 사람 미치겠습니다.

한번 정도 카톡으로 보내오면 괜찮을 낀데 매일 카톡으로 보내옵니다.

사진으로 호렉 소식을 전해오는 행님께 그만 좀 보내세요 미치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니 발까락아 니는 올 여름에 무늬 잡은 사진을 내한테 보내서 염장 몇 번을 질렀노 계속 보낼끼다 라는 말에 속으로 농약 한 포대 구입해서 행님 냉장고에 살포시 뿌려서 호래기 씨를 말릴 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보다는 내가 가서 왕창 잡는기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이 되어 바로 고고싱 했습니다.

해떨어지고 가로등불이 오는거 보고 30분 뒤 채비해서 던지니 입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닥을 질질질 끌어주니 갑오징어 와 쭈꾸미가 올라 오내예

이런 바늘 손실이 많습니다.

할수 없어 바닥은 포기 하고 수면 및 중간층을 공략을 해보니 씨알 좋은 놈들이 2마리씩 물어 줍니다.

우와 대박이라는 예감이 들었지만 이놈의 바람 때문에 내가 원하는 포인트까지 날리기가 힘들었지만 마리수는 어느정도 채웠습니다.

씨알을 보니 저번주 보다는 정말 엄청나게 크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잡은 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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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팩이 가로30cm, 세로40cm 가득 담았습니다. 무늬 잡을때 사용하는 지퍼팩인데....ㅋㅋ

쭈꾸미 5마리, 갑오징어 1마리, 해삼1마리 호래기 200수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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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호래기 회 한사라 해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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