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끔씩 동출하는 동네 형님이 바람이나 함쐬러 나가보자해서 산양면으로 호레기 다녀왔습니다.

첨엔 만지도로 가보려 했는데 가로등도 고장이나서 안들어오고 조황도 좀 거시기하다고 합니다.

우쨀까하다가 산양면에서 좀 놀다가 왔습니다.

중화에서 버티고 있는데 명찰계통에 일가견이있으신 동낚횐님을 만났네요.

너무 올만이어서 엄청 반갑더군요. 같이 쪼아보다가 동네분이, 어제는 물개에서 좀 나왔다 해서 같이 급 이동합니다.

물개엔 아무도 없네요. 한참 이리 저리 던져보니 척후병 한넘 체포... .좀 나올까 기대해봤지만 소식이 없어서, 볼락을 해봅니다.

세꼬시해먹기 좋은 넘들이 좀 나와주네요. 별시리 재미가 없어서 동낚횐님은 집에 가신다하네요.

쪼매 더해서 볼락 한접시쯤 잡아서 철수했습니다.

중화, 연명, 달아, 척포, 물개 다녀봤는데 어젠 별로인거 같았습니다.

맨날 나가시는 현지인들은 어쩌다가 좀 잡았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명찰만드신다고 수고하시는 횐님, 커피 잘 먹었습니다. 담엔 호렉양에 이슬이 한방울 하이시더.

어젠 내가볼때 한바리밖엔 못잡으신거 같던데... .ㅎㅎ


혹시나 호렉 나가실 횐님, 발품 좀 파시고, 운 만 좀 좋으면 잡수실 만큼은 나올거 같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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