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협상타결로
야간 근무 마치고 잠깐 기절후에
친구처럼 지내는 거제 모 낚시선 선장과
배를 끌고 함박근처와 곡룡포 두곳을 탐색한 결과
이렇다할 조황을 올리지 못한채 (약70수)
1차전을 종료하고

통영으로 다시 차를 몰아
은밀한 그곳을 쑤셔보았다

날물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어
바닥에서 개미 왼 불알 만한것들이 따문따문
심심치 않게

그러다가
ㅎㅇㄱ 닉넴을 쓰시는 분을 미끼로 달고
캐스팅하니
일타 100피 ㅋ

그분가시고
꽃이 피었는데

이놈들이 토끼처럼
10분도 못견디고 가는것이아닌가
난 준비도 안됐는데
느낄려면

따문따문
하다가
다시 피딩

또 토끼 ㅠㅠ
조루도 아니고 뭉디 자슥들
느낄만하면 죽어삐고

그런 피딩타임이 약 3번
미성년들이라서 그런거 같다 생각하지만
미성년이라면
하루밤에 10번은 해줘야지
3번이 뭐꼬

내가 그나이엔 하루밤에 20번도 했었는데
나쁜 시키들
맛만 보여주고 마네 ㅠㅠ

첨 출조이기에
1년만에맛보는 호레기들이기에
그맛은 상상을 초월

입에서 살살 녹네요 ㅋ
특히 어린것들이라 살결도 뽀얗고
부드럽고
이래서 앵계를 찾는 모양입니다 ㅋ

초절정 시즌이었음
쿨러가 넘쳐 났을건데 이정도 마릿수면
앵계다 보니 쿨러 반 조금 못 미치네요
약 300마리 ㅋ

선상5시간
방파제 약6시간
아침 6시까지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첫출조에 세자리 오바
올 시즌에는 뭔가 될것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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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렉 3자리수 하고파요  ㅠㅠ